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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실물 신용카드 대신 휴대전화에 설치한 카드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와 같이 주민등록증도 스마트폰에 저장해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렸습니다. 실물 신분증 없이도 주민센터, 은행, 편의점, 공항 등 다양한 곳에서 바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모바일 신분증은 어디서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을까요?
모바일 신분증 발급 방법 2가지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주민센터 방문 발급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직원이 제시하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무료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됩니다. - 온라인 IC카드 등록 발급
온라인(정부24)에서 IC칩 내장형 주민등록증을 1만 원에 발급받은 뒤, 스마트폰 앱에서 IC카드를 인식하여 모바일 신분증으로 등록하는 방법입니다.
두 방법 모두 만 17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본인 명의 스마트폰 1대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분실 시 즉시 분실 신고를 하면 모바일 신분증의 효력이 정지되어 안전합니다.
모바일 신분증 활용처
- 관공서 방문 시 신분 확인
- 공항 출입국 수속
- 편의점, 은행, 병원에서 간편 인증
- 무인민원발급기 지문 대신 인증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지문 인식 대신 모바일 신분증 인증으로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서 등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 도입
종전에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사본을 남기거나 진위 확인을 위한 리더기·스캐너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민원인이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하면 공무원은 시스템으로 진위를 확인하고, 디지털 사본을 생성·출력·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전입신고, 인감증명서 발급, 주민등록표 열람 등 주요 민원 업무를 실물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보안 및 위변조 방지 기술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면서도, 화면 캡처 방지, 스마트폰 흔들기 반응형 효과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을 적용하여 타인이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만약 위조된 신분증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모바일 신분증 발급 비용은 얼마인가요?
A. 주민센터 방문 발급은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온라인으로 IC칩 내장형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연동할 경우 발급 수수료 1만 원이 발생하며, 별도의 배송비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Q2. 분실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A. 모바일 주민등록증 앱 또는 ‘정부24’ 웹사이트의 “분실 신고/재발급” 메뉴에서 즉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분실 신고 즉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잠금 처리되어, 제3자가 사용할 수 없도록 안전하게 차단됩니다.
Q3. 여러 대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A. 한 번에 등록 가능한 기기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 1대뿐입니다.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려면 기존 기기에서 “등록 해제” 후, 새 기기에 재등록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Q4.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네. QR코드 또는 NFC 인증을 지원하는 편의점, 은행, 관공서, 공항, 기차역 무인발매기 등에서 실물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용 전 해당 매장의 단말기가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지원하는지 확인하세요.
Q5. 모바일 신분증은 언제부터 사용 가능한가요?
A. 2024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주요 주민센터와 정부24에서 정식 발급이 시작되었습니다. 지자체별로 순차 확대 중이며, 2025년 초까지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 가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