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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은, 최근 들어
개인정보 보호 이슈, 불필요한 알림, SNS 피로감 등을 이유로 계정을 정리하려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탈퇴나 비활성화를 시도하려고 하면 과정이 헷갈리거나, 주의해야 할 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페이스북 계정을 비활성화하거나 완전히 탈퇴(영구 삭제)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비활성화와 탈퇴의 차이점, 주의사항, 준비사항까지
깔끔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페이스북 탈퇴 vs 비활성화, 무엇이 다를까?
페이스북 계정을 정리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구분 | 비활성화 | 탈퇴(영구삭제) |
의미 | 계정을 일시적으로 숨기는 것 | 계정 및 모든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것 |
복구 가능성 | 언제든 로그인으로 복구 가능 | 탈퇴 후 30일 이내만 복구 가능, 이후 불가 |
메신저 사용 | 가능 | 불가 |
남는 데이터 | 일부 정보는 남아 있을 수 있음 | 전부 삭제 |
📌 요약하자면,
- 비활성화는 "잠시 쉬어가는 것",
- 탈퇴는 "영원히 떠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페이스북 탈퇴 준비 체크리스트
계정을 삭제하기 전에 반드시 다음 사항들을 점검해두세요.
이 과정을 건너뛰면 탈퇴 후 소중한 데이터를 잃거나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1. 데이터 백업하기
- 사진, 게시물, 메시지 등 소중한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세요.
- [설정] → [내 Facebook 정보] → [내 정보 다운로드] 메뉴에서 가능.
2. 연결된 앱 및 웹사이트 정리
- 페이스북 로그인으로 연동된 앱(예: 게임, 쇼핑몰)을 확인하고, 해제하세요.
- [설정] → [앱 및 웹사이트] 메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페이지 관리자 권한 이전
- 비즈니스 페이지, 커뮤니티 페이지를 운영 중이라면,
다른 사용자에게 관리자 권한을 양도해야 합니다. - 그렇지 않으면 해당 페이지도 함께 삭제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탈퇴(영구 삭제) 방법
모바일 앱에서 탈퇴하기
- 페이스북 앱 실행 → 로그인
- 오른쪽 하단 ≡ 메뉴 클릭
- [설정 및 개인정보] → [설정] → [계정 소유 및 관리] 선택
- [비활성화 및 삭제] → [계정 삭제] 선택
- 안내에 따라 계정 삭제 완료
PC(웹사이트)에서 탈퇴하기
- 페이스북에 로그인 후, 계정 삭제 페이지 접속
- [계정 삭제] 클릭
- 비밀번호 입력 후, [계속] → [계정 삭제] 버튼 클릭
📌 주의
탈퇴 신청 후 30일 유예 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 안에 다시 로그인하면 탈퇴가 취소됩니다.
하지만 30일이 지나면 복구가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페이스북 계정 비활성화 방법
계정을 완전히 삭제하고 싶지는 않지만, 잠시 숨기고 싶다면 비활성화를 선택하세요.
모바일 앱/PC 공통 방법
- 로그인 후, [설정] → [계정 소유 및 관리] 진입
- [비활성화 및 삭제] 클릭
- [계정 비활성화] 선택 후 지시에 따라 완료
비활성화한 경우,
- 프로필은 다른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 그러나 메신저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언제든 다시 로그인하면 계정이 복구됩니다.
페이스북 탈퇴 또는 비활성화 시 주의사항
1. 30일 유예 기간 규칙
탈퇴 후 30일 이내에는 계정 복원이 가능하지만,
30일이 지나면 모든 데이터가 영구 삭제됩니다.
2. 메신저 사용 여부
- 비활성화 상태에서도 메신저는 별도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탈퇴 시에는 메신저 데이터도 함께 사라집니다.
3. 복구 불가 데이터
탈퇴 후에는 사진, 게시물, 친구 목록 등
모든 개인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되므로, 백업은 반드시 해두세요.
이런 분들은 탈퇴를 고려해보세요
- 개인정보 보호가 최우선이다
- SNS 피로감으로 소셜 미디어를 줄이고 싶다
- 페이스북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디지털 디톡스를 시작하고 싶다
반대로, 페이스북 메신저를 꾸준히 사용하거나,
페이지 관리 업무가 필요한 경우라면
비활성화로 계정을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페이스북 탈퇴는 단순한 클릭 몇 번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개인정보 보호와 디지털 라이프 정비를 위한 중요한 결정입니다.
비활성화와 탈퇴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백업하고, 연결된 앱을 정리한 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탈퇴를 고민 중이라면, 30일 유예 기간을 활용해 최종 결정을 신중하게 내리시길 추천드립니다.